국정홍보처가 24일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서울·부산·대구 등 6개 광역시의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자 (승용차 소유자는 40.5%, 비소유자 59.5%)의 86.8%가 승용차 부제운행에 찬성했다.
부제 형태는 10부제가 43.6%로 가장 많았고, 5부제 35.5%, 2부제 19.6% 등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시행방법에 대해서는 '법규로 강제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54.2%로 자율 시행(45.2%)보다 다소 우세했다.
소득 수준별로는 월 소득 301만원 이상 응답자의 63.4%, 100만원 이하 응답자의 44.2%가 강제 시행에 각각 찬성했다.
<임채청기자> cc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