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가]'공동묘지 프로젝트-축제'展 등

  • 입력 2000년 8월 15일 19시 06분


사윤택 '직시, 혼돈, 냉소--'
사윤택 '직시, 혼돈, 냉소--'
□한국과 프랑스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이 ‘우리 한번 모입시다― + ― ’라는 소박한 타이틀로 전시회를 마련했다.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유경갤러리.

국내에서는 사윤택 주용찬 김정선 김용철 조성호 정경희 등 6명, 프랑스에선 이태경 권무형 김명규 서다나 하태임 등 5명이 참가했다. 학맥이나 개인적 친분 등을 일체 고려하지 않은 채 작품 위주로 전시작가를 선정한 것이 특징. “덧붙일(+) 것과 빼야할 것(―)에 대한 작은 검증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라는 것이 기획자의 설명. 02―514―6945

□젊은 작가 32명이 공원묘지와 장례식장에서 야심찬 기획전을 연다. 15일 개막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남서울 공원과 장례식장 효성원에서 한달간 계속되는 ‘공동묘지 프로젝트―축제’전. 작가들이 현장에서 제작한 회화 설치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031―705―4444

□젊은 섬유미술 작가들의 모임인 화이버 미니어쳐가 ‘타이타닉’ ‘마농의 샘’ ‘인생은 아름다워’ ‘매트릭스’ ‘나라야마 부시코’ ‘러브레터’ ‘쉬리’ ‘박하사탕’ ‘비천무’등 국내외 인기 영화에서 작가가 받은 이미지를 새롭게 해석해 형상화한 소품들을 모아 ‘Film on the Miniature’전을 갖는다.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데코화랑. 02―738―5074

□역대 전승공예대전 수상작가 20명의 전통 생활공예품 200여점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부엌용품, 여성 패션용품, 가구류 등이 주류. 16일부터 9월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내 전통공예관. 일요일 휴관. 02―566―595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