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상쾌한 여름나기]보디 미스트로 수분 유지해야

  • 입력 2000년 7월 31일 18시 51분


무더운 날씨로 지치고 힘든 계절. 최근 출시된 생활 필수품을 중심으로 건강하고 상쾌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생리 주기〓여성들이 바캉스 계획을 세울 때 염려되는 부분. 이 중 생리기간에 몸에서 나는 냄새가 가장 큰 고민거리다. 최근 출시된 피앤지의 ‘뉴 위스퍼 그린’(중형 4420원)은 냄새의 주요 원인인 습기 차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

▽노출 패션의 골치인 털〓겨드랑이털이나 다리의 잔털이 문제. 전기면도기와 전기모근제거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 제모법이다. 필립스의 ‘샤티넬 보디토털’ 면도기(7만8000원)를 사용할 땐 털이 난 방향의 반대방향에서 밀어야 말끔히 제거된다. 새틴아이스 제품(11만9000∼13만9000원)은 피부 얼음찜질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거추장스러운 안경〓바캉스 기간엔 일회용 콘택트 렌즈를 사용한다. 또 번거로운 렌즈 관리를 간편히 할 수 있는 다목적 용액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영한 바슈롬의 다목적 용액 ‘리뉴 멀티 플러스’(355㎖·5000원선)는 단백질까지 제거해 준다.

▽자외선에 지친 피부〓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스프레이 타입의 보디 미스트를 뿌려 지속적으로 수분을 유지시키고 피부를 진정시킨다. 에비앙의 ‘미네랄 워터 스프레이’(150㎖·1만원선), 아벤느의 ‘오떼르말 드 아벤드’(300㎖·1만7000원선), 퍼퓸 지방시의 ‘발란싱 미스트’(150㎖·3만9000원선) 등이 대표적.

<김진경기자>kjk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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