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충북도지부는 이날 충북선의 청주 오근장 증평 음성 충주 제천 단양역과 경부선의 옥천 영동역 등 도내 9개 기차역 대합실에서 '대합실 새마을문고’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각 기차역에 비치된 도서는 500∼600권. 최근 6개월 동안 발간된 서적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신간 베스트셀러들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지부측은 별도의 문고 관리자를 두지않고 열차 이용객들이 대출대장에 도서명과 인적사항을 기재한 뒤 책을 빌려가도록 했으며 이용객들은 책을 읽고난 뒤 되돌아올 때 반납하거나 충북선에 한해서는 아무 역에나 반납해도 된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