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특급호텔 어린이행사 '푸짐'

‘어린이날에는 특급호텔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세요.’

주요 특급호텔이 어린이날을 맞은 가족들을 유치하기 위해 특선 뷔페, 인기 연예인이 등장하는 콘서트,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놓고 있다.

힐튼호텔은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복궁 안 국립민속박물관 광장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불우아동돕기 어린이 큰잔치’를 연다. 21개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세계 전통요리 축제’가 펼쳐진다. 주영훈 GOD 코요테 등 인기연예인도 출연. 행사장 입구에서 쿠폰책(1권 1만원)을 구입해야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 수익금은 불우이웃성금 및 북한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기탁될 예정. 동아일보 후원. 02-317-3014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은 5일 그랜드볼룸에서 ‘이솝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파티’를 연다. 뷔페식사를 마친 뒤 이솝우화 가운데 ‘사자 이야기’‘까마귀 이야기’등을 아동극으로 꾸며 보여준다. 낮 12시와 오후 6시에 열린다. 어린이 3만원, 어른 4만원. 02-799-8475

신라호텔은 어린이날 오전 11시반부터 국내 개봉을 앞둔 미국 워너브라더스사의 만화영화 ‘아이언 자이언트’시사회를 보면서 뷔페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어린이 3만5000원, 어른 5만5000원. 02-2230-3456

웨스틴조선호텔의 뷔페식당 카페로얄은 5,6일 점심, 저녁 식사시간에 인기 만화영화인 ‘포켓몬스터 파티’를 연다. 포켓몬스터 페인팅, 포켓몬스터 비디오상영 등의 행사가 펼쳐지며 즉석 가족사진도 제공. 어린이 2만7000원, 어른 3만5700원. 02-317-0357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호텔은 ‘세계 전통 민속예술 축제’를 연다. 5일 낮 12시와 오후 4시 두차례에 걸쳐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 터키 러시아 등 6개국 예술단이 전통의상을 입고 펼치는 다채로운 춤과 음악을 즐기며 뷔페를 즐길 수 있다. 4만원. 02-559-7778

호텔 리츠칼튼 서울은 5일 점심과 저녁 식사시간에 그랜드 볼룸에서 월트디즈니의 최신판 애니메이션 ‘피노키오’를 보면서 뷔페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개그맨 김형곤이 진행하며 팬터마임 등이 펼쳐진다. 어린이 3만5000원, 어른 4만5000원. 02-3451-8217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