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가]판화전 '봄' 外

  • 입력 2000년 4월 10일 19시 43분


□판화전 ‘봄’〓김봉태 김상구 김창렬 남관 박고석 이우환 이항성 최영림 한묵 최종태 황규백 등 유명 화가 조각가 11명의 판화 전시회. 8일부터 5월10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청남빌딩 1층 갤러리그림. 02-720-9298

□변종곤전〓첼로 또는 바이올린 위에 오브제를 가미하여 극사실적으로 묘사하거나 불두(佛頭) 십자가 등을 소재로 종교적 색채를 가미한 작품 40여점. 20여년간 뉴욕에서 작품활동을 해 온 작가는 지난해 허드슨 리버 갤러리에서 열린 초대전이 뉴욕타임스에 평과 함께 크게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17일까지 대구시 중구 대봉동 대백프라자갤러리. 053-420-8015

□요셉 보이스와 백남준전〓20세기 전위 예술의 동지이자 동반자였던 두 사람의 비디오 드로잉 판화 조각 오브제 작품을 모았다.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 원. 02-514-3439

□최동열전〓작가의 생활터전인 뉴욕의 밤 모습을 한국 침실에 옮기고 술병 잔 굴 파전 구은 생선 등이 놓여져 한국 술상으로 보이는 ‘퓨전 정물’을 그렸다. 100년전에도, 현재에도, 또 100년 후에도 영원한 ‘초시간적’인 것을 갈망하며 그린 작품이다.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팔판동 갤러리 인. 02-732-4677

□‘사진-복제를 이야기하다’전〓21세기의 주요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복제기술이 야기할 문제점 들을 사진작업을 통해 점검. 황규태는 부정, 고명근은 긍적, 주상연은 중립적 입장에서 접근했다. 19일부터 5월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성곡미술관.02-737-7650

□‘현대미술20인의눈’전〓고급 의상실에서 열리는 정미조 등 여류작가 20명의 작품전시회. 28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이광희부띠끄. 02-792-5485

□목연회전〓홍익대 하태진교수 문하생들의 세 번째 그룹전. 실경 위주의 산수 풍경화들이다.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공평동 공평아트센터. 02-733-9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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