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좌석버스 7일 오전2시까지 연장운행

  • 입력 2000년 2월 3일 17시 55분


설 귀성을 마치고 돌아오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 시내 좌석버스 1642대와 지하철 1∼8호선이 7일 오전 2시까지 운행된다. 지하철은 15∼30분 단위로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지하철역과 연계하는 마을버스 운행시간도 지하철 막차가 도착할 때까지 운행토록 했다.

늦은 밤에 서울로 돌아오는 사람들을 위한 임시버스(경찰버스)도 서울역 영등포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3곳에서 6일 오후 11시부터 7일 오전 3시까지 운행된다.

임시버스는 △서울역에서는 30분 간격으로 구파발삼거리 수유동 청량리동 등 3개 방면 △영등포역에서는 30분 간격으로 김포공항 시흥 잠실역 등 3개 방면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20분 간격으로 신촌 길동 영등포역 방면으로 운행된다. 02-702-3365

한편 설날인 5일 은평구 불광동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시립묘지까지 2개 노선의 버스가 임시로 운행하고 중랑구 망우리묘지를 통과하는 22개 노선버스는 묘지 앞에서 임시 정차한다. 또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출발하는 12개 노선버스가 남양주시 진접면 내곡리 시립묘지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기홍기자>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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