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 2월호]총선 승부처 서울 어느당이 승리할까?

  • 입력 2000년 1월 21일 20시 12분


4월 총선의 최대격전지가 될 서울지역에서 과연 어느 당이 승리할까. 신동아 2월호는 한나라당이 작성한 극비문서를 입수,각 지역별 판세를 정밀분석했다. 여당의원의 재신임률 교체희망비율 여야후보의 국회의원 적합도 등 구체적인 수치로 지역구별 우열을 비교하고 있어 신뢰도가 매우 높은 분석자료로 꼽힌다. 이와함께 최근 정치권에 태풍의 눈으로 등장한 시민단체 낙선운동의 전모를 파헤쳤다. 부적격의원 전원의 명단과 부적격사유 및 해당의원들의 해명을 유형별로 상세히 수록했다.

이밖에 인터넷 황제 손정의씨가 국내에서 접촉한 인사들 및 그의 사업구상을 집중추적한 기사와 2조5천억원짜리 황금벤처 새롬기술의 고속성장 비밀, 남궁석 정보통신부장관 인터뷰 등 인터넷 관련 화제기사가 돋보인다. 또 대기업 샐러리맨들이 대거 벤처기업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실상을 정밀취재한 기사 등 정보통신과 벤처기업의 새물결을 집중적으로 진단한 권말부록도 읽을거리.

건강관련 기사로는 북한의 장수연구소 의사출신 귀순자인 김소연씨가 증언하는 ‘김일성이 실천한 북한식 자연요법’이 눈에 띈다. 김일성은 산삼꽃에서 나는 산삼향기를 들이마시면서 보양을 했으며 ‘단백질 사과’를 만들어 먹었다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장수요법의 실체가 처음 공개됐다. 옷사건 특검팀이 이형자씨의 거짓말에 끌려다닌 끝에 결국 세차례에 걸쳐 정일순씨에 대한 영장청구가 기각되는 사태를 불러왔다는 특검팀 문병호 변호사의 충격적 증언,미성년 매춘과의 전쟁에 나선 김강자 종암경찰서장이 충북 옥천에서 벌였던 ‘티켓’다방과의 전쟁 내막등도 흥미로운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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