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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월 10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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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편일률적인 트로트 풍의 바이브레이션을 자제하고 감미롭고 때로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트로트 발라드’ 풍의 가창력을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타이틀 곡인 ‘너를 위해서라면’은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의 화려한 기교가 최영철의 목소리와 잘 어올린다. 92년 그룹 ‘매킨스’를 조직해 가수 활동을 시작한 최영철은 이번 앨범에서 ‘소슬 바람’ ‘잊어야한다면 잊지요’ ‘한걸음 또 한걸음’ 등을 직접 작사 작곡하기도 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