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근길 다시 춥다… 서울아침 영하4도 예상

  • 입력 2000년 1월 3일 01시 46분


새해 첫 출근날인 3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로 떨어지는 등 다시 추워지겠다.

기상청은 2일 “한동안 평균 기온이 평년의 겨울날씨 보다 5∼6도 높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됐지만 3일부터는 서울 등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등 평년기온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 일부 지방은 구름이 많고 충청과 호남 지방에는 한 때 눈이오는 곳도 있겠다.

3일 아침 지역별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6도를 비롯해 △청주 영하 5도 △서울 인천 영하 4도 △전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1도등으로 예상된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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