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합정역 2호선 운행 일시중단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사이의 열차운행이 1일부터 10월15일까지 중단된다.

서울시 지하철공사는 12월 당산철교 개통을 앞두고 합정역에 설치된 회차시설 등을 철거하기 위해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까지의 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2호선은 당산철교 공사로 당산역과 합정역 사이의 열차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그동안 합정역을 이용해온 승객은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인근 대화빌딩과 무선관리소 앞에서 합정역과 당산역까지 무료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5시반부터 밤12시까지 1∼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