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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4월 25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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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99 국제 광학 및 사진영상 기자재전’은 첨단 카메라와 관련 제품의 경연장. 올해로 9회째인 이번 행사는 사상 최대규모인 7개국 1백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7월부터 일제 카메라의 수입이 허용되는 시점이어서 일본업체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세계 카메라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일본 업체들은 이번 박람회를 국내 본격상륙에 앞선 ‘탐색무대’로 활용할 전망이다. 캐논 니콘 등 대부분의 일본 업체들이 참가를 신청해 놓았다. 일본업체의 공세에 맞선 삼성항공 등 국내업체들의 방어전도 볼만할 듯.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