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 손님끌기 할인가예약등 아이디어경쟁

입력 1999-01-14 18:34수정 2009-09-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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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첫 바겐세일 중반부에 접어든 백화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고객끌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세일가 예약판매와 계절파괴 현상.

세일가 예약판매는 어차피 사야할 물건을 세일기간중에 할인가격으로 예약해놓은 뒤 필요한 때 상품을 받는 방식.

또 예전에는 해당 계절상품만을 세일상품으로 내놓았으나 이번에는 세일매장에 겨울상품과 봄신상품이 섞여있으며 늦겨울 초봄에 입기 편한 간절기 상품까지 세일로 나왔다.

▽세일가 예약판매〓신세계백화점은 설날 식품선물세트를 10∼30% 싸게 예약판매한다. 정선 토종꿀 13만원을 9만1천원, 특선영지버섯세트10만원을7만원에 할인판매한다. 예약한 상품은 원하는 날짜에 무료배달된다.

현대백화점은 설날선물뿐 아니라 혼수가구와 에어콘도 세일가격으로 예약판매한다. 혼수가구는 10∼30% 할인된 값으로 △리바트 비앙코 장농(10자) 99만5천원 △보루네오 아멜리아 장농(11자) 3백96만9천원 △레노마 침구세트 21만5천원 등이다.에어콘은 18∼25%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판매한다.

미도파백화점에서는 잡화 및 의류와 식품매장의 각종 선물세트를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미도파 통신판매를 이용하면 전화 한통화로 선물 주문에서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있다.

그랜드백화점은 ‘설날선물 졸업선물 예약세일 기획전’을 실시한다. 최고 50% 할인된 값에 선물을 예약해 두었다가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생식품의 경우 가정까지 배달된다.

한신코아백화점은 설날선물세트를 10% 싸게 예약판매하며 2월8일부터 원하는 날짜에 배달해준다.

▽계절파괴형 세일행사가 주류〓롯데백화점은 유명브랜드 특집전을 통해 숙녀의류 및 신사 스포츠 의류를 이월상품 중심으로 50∼80%까지 할인판매한다. 또 ‘겨울마감 유명침구 창고대공개’ 행사로 침구 수예 욕실용품을 40∼90% 할인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한겨울 모피대전을 벌여 모피와 무스탕을 최고 50%까지 싸게 판다. 밍크 폭스콤비도 20만∼30만원대에 특가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봄을 대비한 간절기형 상품을 일제히 이번 주말부터 내놓는다. 이와 함께 봄신상품도 할인판매한다. 보이런던 봄신상품 남성용 재킷과 바지를 50% 할인판매하며 남성캐주얼 정장인 야(YAH)를 기획신상품으로 20만원대에 판다.

〈김승환기자〉sh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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