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대는 이 대학 특차모집 응시자 4천6백20명중 검정고시 출신자가 2백47명이었다고 밝혔다.
서울대 관계자는 “검정고시 출신자의 대부분이 수능 고득점자인데다 의예과 법학과 등 인기학과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중 다수가 올해부터 비교내신제를 적용하지 않는 서울대에 지원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는 특차 및 정시모집에 지원한 검정고시 출신자의 내신성적을 지원자의 상위 3%안에 든 수험생들과 상대비교를 통해 산출키로 했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