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문의문화재 단지內 기와박물관 4일 문열어

  • 입력 1998년 11월 5일 11시 28분


대청호반인 충북 청원군 문의면 문산리 문의 문화재단지 내에 기와박물관이 4일 문을 열었다.

4억7천여만원을 들여 96년 11월 공사 시작 2년 만에 개관하는 이 박물관은 1백18평 규모로 전시실 면적은 90평이다.

전시실 가운데 청원군 문화재 소개에 할애된 30평을 제외하고는 간송문화재단이 기증한 7백여점 등 모두 9백여점의 와당과 전류가 전시된다.

전시물은 △연꽃무늬 수막새를 대표로 하는 백제 △동아시아 기와사상 최고로 평가받는 통일신라 △통일신라와 고구려의 전통을 계승한 고려 △기능성이 강조된 조선시대 기와 등 시대별로 정리됐다.

관람은 연중 무휴로 관람료는 무료. 0431―251―3544

〈청원〓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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