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7천여만원을 들여 96년 11월 공사 시작 2년 만에 개관하는 이 박물관은 1백18평 규모로 전시실 면적은 90평이다.
전시실 가운데 청원군 문화재 소개에 할애된 30평을 제외하고는 간송문화재단이 기증한 7백여점 등 모두 9백여점의 와당과 전류가 전시된다.
전시물은 △연꽃무늬 수막새를 대표로 하는 백제 △동아시아 기와사상 최고로 평가받는 통일신라 △통일신라와 고구려의 전통을 계승한 고려 △기능성이 강조된 조선시대 기와 등 시대별로 정리됐다.
관람은 연중 무휴로 관람료는 무료. 0431―251―3544
〈청원〓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