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26개 품목의 농산물 1백21건을 검사한 결과 17개 농산물에서 디크로보스 등 농약성분이 기준치보다 2.8∼2백99배나 많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농약 잔류량이 허용기준보다 많은 농산물은 깻잎 7건, 시금치 3건, 근대와 상추 각 2건, 고추 참나물 취나물 각 1건 등.
이번에 농약잔류량 초과로 적발된 농산물을 생산한 농민이나 업자는 서울시 도매시장에 한달간 농산물을 반입할 수 없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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