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４２기 국수전 ２일 개막

동아일보사는 제42기 국수전(國手戰)을 한국기원 주관, 대우가족 협찬, 바둑TV 후원으로 6월2일 개막합니다.

국내 기전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국수전은 그동안 조남철 김인 윤기현 하찬석 조훈현 서봉수 이창호 등 당대 최고 기사들이 차례로 타이틀을 차지, 프로기사들로부터 가장 권위있는 기전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1백52명 전원이 출전, 12월까지 불꽃튀는 각축전을 펼칠 올 국수전은 1, 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5명과 지난해 시드 잔류자 3명이 본선을 치러 도전자를 가리게 되며 도전자는 42기 국수 타이틀을 놓고 이창호국수와 세차례에 걸쳐 대국을 갖게 됩니다.

이번 국수전은 예선 주요 대국부터 결승 3번기까지 바둑TV로 생중계 또는 녹화방송될 예정으로 보다 많은 팬들에게 한국 바둑의 진수를 보여줄 것입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개막일〓98년 6월2일(화)

▼장소〓한국기원 대회장 및 특별 대국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