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문화마을 들소리회,장승만들며 민속문화 『흠뻑』

  • 입력 1998년 3월 9일 08시 06분


청소년들이 장작불로 도자기를 굽고 장승을 만드는 등 우리 민속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인다.

문화마을 들소리(대표 문갑현)는 이달 중순부터 ‘우리놀이 큰 배움터’라는 민속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에 들어간다.

들소리는 올해의 주제를 ‘옛날 옛적에’로 정하고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충실히 재현해 내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민속프로그램은 △두둘소리(풍물) △버슴새(탈춤) △소래나리(민요) △풍류골(단소) △가마골(도자기) △지킴새(장승) △쟁이골(민속공예) △엮음새(줄다리기) △무예 등으로 다양하다.

이같은 반별 활동 외에 돌탑쌓기와 토담집 짓기, 대동놀이 난장 등의 전체활동도 마련된다.

상설 학습장은 경남 의령군 가례면 개승리 경남사회진흥연수원에 마련된다.

학교단위나 단체로 학생들을 받을 예정인데 비용은 2,3일에 1인당 2만2천∼4만원.

0591―762―6611 0551―67―6766

〈창원〓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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