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서울銀,금리 한시인상후 예금 급증…각1조원 넘어

  • 입력 1997년 12월 12일 15시 59분


서울은행과 제일은행이 고객 재유치를 위해 한시적으로 이달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 대해 예금금리를 최고 연 17%까지 대폭 인상한 이후 수신고가 크게 늘고 있다. 서울은행은 발매 첫날일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모두 1조2천4백43억원의 예금이 들어왔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날짜별로 보면 지난 8일 1천6백93억원, 9일 2천7백22억원, 10일 3천6백39억원, 11일 4천3백89억원 등으로 예금액이 매일 늘고 있다. 9일부터 발매에 들어간 제일은행도 9일 2천7백60억원, 10일 4천5백84억원, 11일 3천5백53억원 등 사흘동안 모두 1조8백97억원을 끌어 들였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