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1일 체감온도 영하5도…찬바람 『쌩쌩』

  • 입력 1997년 10월 30일 19시 46분


“어 춥다”
“어 춥다”
31일에는 해안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이번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30일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으로 31일 전국이 예년보다 3,4도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며 내륙지방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많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초속 6∼9m의 찬 계절풍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5도이상 더 내려가 아침 최저기온이 섭씨0도로 예상되는 서울의 경우 체감온도가 영하5도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7, 춘천 영하4, 수원 대전 청주 영하1도 등 대부분 지방이 영하로 떨어지고 낮에도 2∼10도의 차가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이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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