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문학

  • 입력 1997년 8월 12일 08시 16분


▼잘 빚어진 항아리 (클리언스 브룩스 저) 엘리자베스 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우수한 영시들을 연대기적 순서에 따라 고찰한 비평서. 한 편마다의 시를 유기적 질서로 파악하고 어휘 하나하나의 기능을 분석했다.(문예출판사·12,000원) ▼「면도」 「여권」 「거부」(안토니스 사마라키스 저) 그리스 작가 사마라키스의 단편집 전3권. 지배자의 사회정치적 압력 앞에 무력한 시민들과 본연의 양심을 외면하는 인간군상을 날카롭고도 간결한 문체로 풍자했다.(신서원·각 5,500.6,500.5,500원) ▼그대에게 못다한 말이 있다(박충훈 저) 부녀간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뜨겁게 사랑했지만 결국 사랑도, 삶도 포기해야 했던 남녀의 이야기.(프리미엄북스·6,500원) ▼한권으로 읽는 큰작가 큰소설(이인환 편역) 모파상의 「의자 고치는 여자」, 알퐁스 도데의 「아를르의 여인」 등 근현대작가들의 대표적 단편 34편을 담았다.(하늘연못·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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