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빈집 불조심』…서울시,안전관리요령 발표

  • 입력 1997년 7월 22일 20시 01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정 및 점포를 장기간 비운 사이 뜻밖의 화재가 발생, 인명 및 재산피해를 내는 일이 잦다. 지난해 여름 휴가철(7∼9월)에도 1천3백53건의 불이 나 연간 발생건수의 19.8%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22일 휴가를 떠나기 전 가스 전기 등의 화재예방 안전관리 요령을 발표했다. 가스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가스시설의 중간밸브는 물론 가스용기의 메인밸브까지 확실하게 잠가야 한다. 휴가가 끝나고 집에 돌아왔을 때는 먼저 이상한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 다음 △메인밸브 △중간밸브 △가스연소기의 순으로 열어 사용하면 된다. 전기시설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두꺼비집을 수시로 확인, 규격에 맞는 퓨즈가 꼽혀있는지 살피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의 플러그는 모두 뽑아 놓는다. 〈하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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