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 전구간 내달부터 일방통행

  • 입력 1997년 6월 27일 19시 41분


오는 7월1일 강변도시고속도로와 마포대교 원효대교를 각각 잇는 램프가 개통된다.

이에 따라 강변도시고속도로 4개차로는 성산대교에서 용비교 방향으로, 기존 강변북로 4개차로는 용비교에서 성산대교 방향으로 일방통행해야 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두 곳의 램프개통으로 그동안 왕복4차로로 통행해온 강변북로의 성산대교∼한강대교 구간이 일방통행으로 바뀜에 따라 시내버스노선을 조정하고 일반차량의 운행방법도 변경된다.

시는 원효로를 경유하는 도시형버스 135번과 135―1번의 경우 마포로→용산구청 방향은 백범로를 거쳐 원효로 현대자동차써비스에서 회차한 뒤 용산구청으로 운행된다.

53번의 경우도 여의도→용산구청 방향으로 운행할 때는 원효대교를 건너 원효로 현대자동차써비스에서 회차, 용산구청 방향으로 나아간다.

또 강변도시고속도로에서 원효로로 진입하려는 일반차량들을 위해서는 한강철교앞 새남터다리를 건너 한강고가차도 아래에서 U턴, 원효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하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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