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화장품」잇달아 개발…피부탄력 강화－다이어트용

화장품도 먹는 시대다. 김정문알로에는 지난달 부터 캡슐형태의 먹는 화장품 「콜라겐C」와 「키토베스」를 팔고 있다. 콜라겐C는 동물연골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주성분으로 피부탄력을 강화시켜주고 키토베스는 최근 붐을 일으키고 있는 키토산을 주성분으로 체내에 지방 축적을 억제함으로써 날씬한 몸매를 가꿔준다는 것. ㈜풀무원은 지난해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화이바」를 내놓고 「먹는 화장품」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으며 최근 키토산을 주원료로 한 다이어트식품인 「식사랑 다이어트」를 선보였다. 태평양도 장기능을 활성화해 피부의 탄력을 강화하는 「비타알로에」를 출시했으며 중소건강식품 업체인 일산헬스벨리는 최근 먹기도 하고 마사지도 할 수 있는 「PS콜라겐C」를 개발, 시판중이다. 먹는 화장품은 약처럼 꾸준히 먹음으로써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가꾸는 미용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 〈허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