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２５일 호우경보…보령시 １５２．５ｍｍ

25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大田忠南지역에서 집중호우가 내려 지역별로 1백㎜이상의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지역별 강우량은 忠南 保寧시의 1백52.5㎜를 비롯해 大田 1백32㎜ 瑞山 1백29.8㎜ 靑陽 1백22㎜ 扶餘 1백17.1㎜ 洪城 1백15㎜ 泰安 1백14㎜ 燕岐牙山 각 1백12㎜ 公州 1백10㎜ 錦山 1백3㎜ 등이다. 大田지방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이 강하게 형성돼 있어 앞으로 26일까지 지역에 따라 40∼80㎜ 가량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청댐관리사무소는 앞으로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발전에 사용되는 발전방류량을 초당 30t에서 1백50t으로 늘렸으며 26일부터는 2백t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오후 2시부터 폭풍주의보가 발효된 서해중부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3∼4m의 높은 파도가 일어 도내 도서지역을 운항하는 6개 노선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중단됐으며 4천6백여척의 여객선과 어선 등이 保寧시 大川항 등 도내 항구에 대피해있다. 한편 忠南도와 일선 시군은 이 지역에 호우경보와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이날오전부터 각각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으며 오후 4시까지 호우로 인한 농경지 또는 가옥 침수 등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