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한의사-간호원시험, 통합관리 전담기구설립 추진

  • 입력 1997년 2월 20일 20시 01분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각종 보건의료인력 국가자격시험을 통합관리하는 전담기구설치방안이추진된다. 국무총리 직속 의료개혁위원회(위원장 朴愚東·박우동 대법관)는 20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열린 「보건의료인력 국가시험 관리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의개위는 이날 토론회에서 현재 정부가 맡고 있는 보건의료인력 국가자격시험제도는 운영 관리인력의 부족과 잦은 인사이동으로 지속성이 없는데다 문제은행식 출제로 교육의 내실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20개 직종의 보건의료인력 국가자격시험중 의사의 경우만 민간기구인 한국의사국가시험원에서 출제와 채점을 관장하고 나머지 19개 직종은 국립보건원 보건고시과(인원 7명) 한 곳에서 담당하고 있다. 〈김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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