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등 인터넷 서비스요금 인하…내달부터 5천원씩

  • 입력 1996년 11월 18일 14시 23분


데이콤과 한국PC통신의 인터넷 서비스요금이 오는 12월 1일부터 인하된다. 한국PC통신(대표 金槿洙)은 12월 1일부터 자사의 PC통신서비스인 하이텔의 인터넷계정(SHELL)서비스 및 전용망서비스(PPP)이용요금을 각각 5천원씩 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 계정서비스 이용요금은 현재 월 2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전용망서비스는 하이텔 가입자의 경우 월 3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비가입자는 3만5천원에서 3만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그러나 종량제로 요금이 계산되는 인터넷 메뉴서비스와 「01410」하이텔 인포샵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는 분당 30원으로 종전과 같다. 데이콤도 다음달 1일부터 자사 인터넷 전문서비스인 보라넷의 SHELL, PPP서비스요금을 2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각각 25% 인하하고 종합서비스(SHELL+ PPP)요금도 3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17% 내린다고 밝혔다. 데이콤은 또 기존에 분당 30원씩 종량제로 제공하던 천리안 인터넷서비스도 다음달 1일부터 월 1만5천원 정액제를 적용하는 「천리안 PPP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18일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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