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정보]다양한 재료-산지 직거래-배달서비스

  • 입력 1996년 11월 14일 20시 22분


「李成柱기자」 집 부근의 백화점에서 김장준비를 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재래시장을 이용할 만큼 수백 포기의 김치를 담그는 집이 줄어든데다 백화점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에누리시비 없이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이 산지와의 직거래로 값을 내렸고 담근 김치를 무료배달해 준다는 점도 주부들에겐 매력이다. 올해도 백화점마다 김장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부분 일정량 이상 살 경우 값을 깎아준다. 이웃끼리 뜻을 모으면 적은 비용으로 맛내는 비결을 교환해가며 김치를 담글 수 있다. ▼그랜드〓17일까지 「김치 대축제」를 벌인다. 전북 순창성당에서 만든 포기김치 열무김치 3㎏씩을 각각 1만원, 갓김치 1㎏을 5천원, 설악산 오징어김치와 아가미깍두기 1㎏을 각각 4천원에 판다. 매일 오후2시엔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의 적운스님 등이 김치강좌를 하고 17일엔 김치담그기 대회가 열린다. ▼현대〓24일까지 광림교회가 만든 나박김치 1㎏을 2천7백원, 열무김치 1㎏을 4천5백원에 팔고 오대산 배추를 광천수로 씻어내 담근 김치를 양념과 젓갈별로 ㎏당 3천5백∼4천원에 판다. ▼롯데〓다음달 8일까지 「소년소녀 가장 돕기 젓갈 바자」를 펼친다. ㎏당 육젓을 2만4천원, 멸치젓을 2천원, 까나리젓을 3천원에 판다. ▼신세계〓다음달 11일까지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주최로 「젓갈바자」가 열린다. 곤쟁이젓 1㎏을 4천원, 깻잎김치 1㎏을 8천원에 판다. ▼쁘렝땅〓15일부터 연말까지 한정혜식품코너에서 주문김장김치를 판다. ㎏당 포기김치 깍두기 백김치를 각각 4천원, 오이소박이를 7천원, 고들빼기김치를 1만1천원에 판다. ▼한신코아〓22일까지 「김장김치전」을 열고 충남 광천에서 직송한 육젓 4백g을 1만1천원, 갈치속젓 1㎏을 2천3백원, 황석어젓 1㎏을 3천8백원에 팔고 설악산 오징어김치 1㎏을 3천5백원에 판다. ▼그레이스〓21일까지 「김장용품전」에서 한일 스테인리스김장독을 9만9천원, 만능채칼을 2만9천원, 스테인리스 김치통세트를 4만5천6백원에 팔고추자도멸치젓4㎏들이한통을 1만5천∼2만원에 판다. ▼경방필〓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김장젓갈 바자」를 연다. 육젓 4백g을 9천6백원, 멸치액젓 1㎏을 2천6백원, 까나리액젓 6백g을 2천2백원에 판다. 22∼28일엔 즉석 절임배추 1㎏을 1천원에 판다. ▼미도파〓14∼24일 「김장젓갈 모음전」에서는 갈치속액젓 1㎏을 3천원, 까나리액젓 1㎏을 3천원에 판다. ▼한화유통〓갤러리아와 한화백화점, 한화스토아 여의도, 신동아점은 16일부터 연말까지 자사브랜드상품인 새서울포기김치 3㎏을 9천5백원, 새서울총각김치 3㎏을 1만5백원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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