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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류,가습효과 『만점』…수분 많고 고온에 강해

입력 1996-10-25 20:45업데이트 2009-09-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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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美錫기자」 집집마다 난방기구가 가동되기 시작한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건조한 실내공기로 인해 코와 목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중앙난방 아파트의 경우 온도조절이 잘 안되는 데다 자연환기와 통풍이 잘 안되는 콘크리트건물이어서 건조한 정도가 더욱 심하다. 지나치게 실내가 건조하면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질환과 두통을 유발하는 만큼 적절한 온도와 습도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들은 저항력이 약해 병이 생길 위험도 높고 증세가 악화되기 쉽다. 실내에 알맞은 습도는 55∼60%, 온도는 섭씨 18∼24도 정도지만 노약자가 있는 집은 습도를 더 높게 조절한다. 과학기재점에서 파는 온도계 겸용 습도계를 구입해 걸어놓고 그때그때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으로는 세탁물을 집안에서 건조시키거나 어항이나 화분을 실내에 두는 것을 들 수 있다. 원예백화점 한그린의 식물관리사 이호태씨는 『수분함량이 많고 실내온도가 높아도 잘 견딜 수 있는 덩굴식물종류가 가습효과를 내는데 좋다』며 실내에서 기르기 좋은 식물로 스킨다브서스 홍화꽃 호야카르노사 달개비 등을 추천했다. 이들 식물은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물을 주면 충분히 가습효과를 낼 수 있다. 스킨다브서스의 경우 화분 한 개에 2만∼3만원 정도다. 방에는 중 소형 화분 한 개나 두 개, 거실에는 대형화분을 놓으면 된다. 공기를 맑게 해준다는 이유로 주부들이 선호하는 벤자민화분에다 수분함량이 높은 작은 화분을 곁들여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파트의 필수품으로 손꼽히는 가습기는 가열식과 초음파식으로 나눠진다. 가열식의 경우 물을 끓여서 분무하기 때문에 물방울 입자가 작고 살균력이 우수하다. 실내온도를 상승시키는 효과도 있어 갓난 아기나 노약자 환자방에 사용하면 좋다. 전기가 많이 들며 어린이들이 뜨거운 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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