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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딸린 원룸주택,독신자-학생들 사이 인기 높아

입력 1996-10-25 20:45업데이트 2009-09-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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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景恩기자」 「편하다」는 이유로 가구 딸린 원룸주택을 찾는 독신자들이 늘고 있다. 물론 이미 살림살이를 어느 정도 갖춘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 갓 독립해 아직 가구와 가전제품을 마련못한 미혼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 주로 찾는다. 얼마전 부모로부터 독립선언을 하고 서울 서교동의 10평형 원룸주택으로 옮긴 김은정씨(25·회사원)가 그런 경우. 일부러 침대 책장 책상에 가스레인지 냉장고까지 갖춰있는 원룸을 골랐다. 전세가가 2백만원 가량 비싸긴 했지만 가구와 가전제품을 한꺼번에 장만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결혼할 때 살림은 어차피 좋은 것들로 새로 마련해야 된다는 생각. ㈜영은건설이 올해 서울 서초동에 지은 1백여세대의 원룸임대주택의 경우4분의 1정도의 입주자가 침대수납장 책상 가스레인지가 딸린 것을 선택했다.6∼13평형의 전세가가 3천5백만∼5천만원선. 서울 목동의 현대그랜드타워 오피스텔 24평형도 기본형 이외에 「냉장고만 빼놓고 모든 살림살이가 갖춰져 있는」 주거형 모델을 함께 내놓고 있다. 『주거형은 가구가 예쁜 데다 힘들여 꾸미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20대 미혼여성들이 선호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기본형보다 평당 1백만원이 비싸 전체분양가가 1억4천6백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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