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연수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유럽국가이면서도 주로 영어를 사용하는 벨기
에의 브뤼셀에서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어울려 영어연수를 받으면서 주말에는 틈틈
이 유럽 여러나라로 배낭여행도 하는 「배낭연수」프로그램이 나왔다.
주최자는 미국 홈스테잉 영어연수 전문여행사인 대한여행㈜. 벨기에 가정에 입양
돼 이제는 성년이 된 한국출신 학생들의 모국홈스테잉 여행 주선을 계기로 연결된
벨기에의 영어연수 전문기관 「유러피언 랭귀지 시스템」과 공동으로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기숙사에서 여러나라 학생들과 함께 지내며 영어 연수를 받는다. 불어
독어 연수도 가능.
이밖에도 크리스마스이브의 그랑플라스 은반축제, 기숙사에서의 신년파티, 베네치
아 런던 파리 브뤼셀 배낭여행 등 여가를 이용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연수기간은 3주며 12월20일과 27일, 내년 1월3일에 각 30명씩 세차례 출발한다.
참가비 1백99만원. 02―508―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