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5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제5회 인문가치포럼은 5일 오후 6시50분 홀로그램 무용단 식전공연으로 개막식을 알리고,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는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함께 일반 대중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영화콘서트, 문화콘서트, 토크콘서트, 특별강연 등 4가지 대중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영화 콘서트는 ‘삶의 가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영화 ‘리틀포레스트’ 속에 내재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자리에는 김태훈 영화평론가와 장항준 영화감독, 배우 장현성씨가 함께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문화, 삶의 가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문화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 자리에는 최진기 인문학 강사의 인문학 특강을 시작으로 ‘그림왕 양치기’로 알려진 양경수 작가가 그림으로 해석하는 인문학 토크를 이어간다.
또한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행복한 진로를 위한 토크 콘서트에서는 개그맨이자 파이터로 활동 중인 윤형빈씨를 비롯해 소셜일기책 앱 ‘세줄일기’를 서비스 중인 스타트업 윌림의 배준호 대표, 밴드 더크로스의 보컬이었던 가수 김혁건, 공부의 신 강성태씨가 함께 한다.
7일 오후 2시부터는 ‘생명과 삶’이라는 주제로 황교익 칼럼니스트의 특별 콘서트가 이어진다. 약 100분간 특강과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폐막식에서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안동선언문’을 발표함으로써 포럼의 성과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가수 이은미의 공연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는 31일까지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공식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제5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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