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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메르스 첫 환자 발생, 감염 후 이동경로 조사해보니 접촉인원 300명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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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7 12:42
2015년 6월 7일 12시 42분
입력
2015-06-06 23:58
2015년 6월 6일 2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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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메르스 첫 환자 발생, 감염 후 이동경로 조사해보니 접촉인원 300명
부천 메르스 환자
경기도 부천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1차 양성반응자가 나온 가운데, 시가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 이 A씨의 구체적인 동선을 밝혔다.
7일 부천시에 따르면 A(36)씨는 감염추정 후 3곳의 병원과 1곳의 장례식장을 찾았으며 300여명을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의 동선을 살펴보면 지난달 26~28일 사이 아버지가 입원해 있던 서울D병원에 부산에 사는 B(61)씨와 함께 병문안을 다녀왔다. B씨 역시 같은 날 1차 검사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틀 뒤인 5월30일 부천성모장례식장에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렀다.
A씨는 다음날인 5월31일부터 6월5일까지 회사에 정상 출근했으며 부천 소재 메디홀스의원과 부천성모병원 외부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5월31일에는 역곡동 소재 한 사우나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
시는 “A씨의 경로를 추적한 결과 3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6일 경기 부천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부천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고 있지 않던 A 씨(36)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1차 양성 판정 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시 는 부천 소재 모병원으로부터 의심환자 신고 접수 후, A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전 2시 29분께 메르스 양성 1차 판정 통보를 받았으며, 현재는 중앙질병관리본부에 2차 역학조사를 의뢰 중에 있다.
A 씨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 사이 14번째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던 서울 대형병원 응급실에 병문안을 다녀온 뒤 고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A씨의 모친과 남동생 등 가족 2명을 국가지정 격리병동에 입원 조치했다.
부천시는 해당 남성이 방문했던 장소에 대해 방역 작업하고, 질병관리본부의 2차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메르스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천 메르스 환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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