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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폭행, 이번에도 CCTV를 통해 범행사실 확인…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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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8 11:51
2015년 2월 28일 11시 51분
입력
2015-02-28 11:46
2015년 2월 28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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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동아일보 DB
묻지마 폭행, 이번에도 CCTV를 통해 범행사실 확인…
어린이집 교사 폭행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한 유치원 교사의 ‘묻지마 폭행’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KBS는 인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어린아이들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를 가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입수했다며 27일 이를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 유치원 교사가 5세 아이를 들어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의자를 낚아채 바닥에 끌어내린 뒤 질질 끌어당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 교사는 아이 뺨을 계속 때리고 아이를 넘어뜨려 갖고 놀던 장난감을 뺏기도 했다.
피해 아동의 학부모는 인터뷰에서 “아무 이유 없이 지나가는 아이들을 발로 걷어차더라. 그런데 걷어찬다는 게 마치 물건이나 인형을 다루듯이 했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이유 없이 때리고 짓밟은 것은 물론 말을 듣지 않는다며 점심도 주지 않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영상에는 위협적인 교사의 행동을 숨죽인 듯 보던 다른 아이들이 교사가 나간 뒤에야 피해 아동을 달래주는 모습도 담겼다.
또 다른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가 집에 와서 배가 고프다는 소리를 몇 달 동안 한 적이 있는데 영상을 보니 밥을 굶기는 일이 수시로 있었다”고 했다.
교사의 폭행은 다른 반에서도 이뤄졌으며 피해 아동은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교사는 학부모들 앞에서는 다른 사람처럼 행동했다.
한 학부모는 “유치원을 옮기겠다고 얘기했을 때 선생님이 애를 잡고 막 울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학부모들을 불러 CCTV 속 폭행을 확인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cctv가 없어도 안심하는 사회가 되었으면","묻지마 폭행, 더이상 일어나지 않기를","묻지마 폭행이 어린이에게 일어나다니","묻지마 폭행을 당한 아이의 부모의 마음은 무너질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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