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씨-니트 사용해 부드러운 방수 재킷 ‘카라코람’ 출시

  • 동아경제

K2는 2015년 봄 상품으로 방수 및 투습 기능에 부드러운 착용감을 갖춘 고기능성 아웃도어 재킷 ‘카라코람(KARAKORAM)’을 24일 출시했다.

카라코람은 고어텍스의 새로운 안감 제조 기술인 씨-니트(C-knit)를 사용해 기존 방수 재킷의 바스락거리는 촉감 대신 부드러운 촉감을 구현했다. 때문에 장시간 편안함이 요구되는 트레킹, 하이킹, 여행 등의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신제품은 가볍고 밀도가 높은 원형 니트 구조의 안감에 땀은 배출하고 물은 차단하는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부착하고, 내구성이 좋은 겉감을 더한 삼중(3 Layer) 소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완벽한 방수 기능과 강한 내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대비 30~40% 이상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재킷의 이름은 세계 제2 고봉인 K2가 위치한 산맥인 ‘카라코람’에서 따온 것으로 척박한 아웃도어 환경에도 당당히 맞설 수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단순하면서 편리한 디자인도 눈에 띈다. 목 뒷부분에 후드를 내장해 필요 시 꺼내 착용할 수 있으며, 입체패턴을 적용했다. 또한 솔리드 색상과 금속 장식 등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 포인트를 가미했다. 남성용은 차콜과 다크오렌지, 여성용은 블루와 다크오렌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59만 원.

K2는 씨-니트 소재를 활용한 ‘EXM 고어 3L 재킷’도 선보인다. 방수·투습 기능과 실크처럼 부드러운 착용감은 물론 익스트림형 재킷에 어울리는 절개와 역동적인 배색 디자인이 눈에 띈다. 어깨나 팔꿈치와 같이 닳기 쉬운 부위에 ‘수퍼 패브릭 프로텍터(Super Fabric Protector)’ 원단을 사용해 내마모성을 강화한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남성용은 카키와 네이비 색상으로 58만9000원, 여성용은 베이지와 옐로우 색상으로 54만9000원이다.

한편 K2는 전국 매장에서 씨-니트 소재 재킷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600명에게 등산 시 고도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 심박 측정 등 24시간 건강 체크가 가능한 아웃도어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위딩스 펄스(Withings Pulse)’를 증정한다. 또한 고어텍스 소재의 재킷 및 등산화 구매 시 금액별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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