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이번에는 영화관에서 진동...정밀점검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2월 12일 16시 27분


임시 개장 중인 제2롯데월드에서 이번에는 극장에서 진동이 느껴진다는 관람객의 항의가 나왔다.

12일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내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의 상영관 한 곳에서 스크린과 좌석이 흔들린다는 관람객들의 항의가 잇따라 롯데시네마가 이 상영관을 잠정 폐쇄하고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진동은 1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14관에서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상영 도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같은 현상은 앞서 지난달 9일에도 있었다. 당시 스크린 양쪽과 좌석이 크게 흔들린다는 관람객의 신고를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롯데시네마 측은 12일 “현재 21개관 중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며 1개관(14관/8층/231석)에 대한 영화 상영만 중단한 상태”라며 "해당 영화관에 대한 정밀점검에 들어갔다”고 설명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