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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벌써 1만대 초반기세 무서워…아반떼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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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8 10:34
2012년 10월 8일 10시 34분
입력
2012-10-08 10:23
2012년 10월 8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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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K3의 초반 인기가 폭발적이다.
출시된 지 한 달이 채 안된 기아차 준중형세단 ‘K3'가 누적 계약대수 1만1097대를 기록하며 단숨에 경쟁 차량 아반떼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
현대자동차 아반떼는 지난달 1만8305대가 팔려 내수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올랐다. K3가 이 같은 수치를 유지한다면 10월 베스트셀링카를 노려볼 만하다.
기아차에 따르면 K3는 출시일 기준으로 19일, 영업일 기준으로는 12일 만에 계약대수 1만 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계약대수 1만 대는 기아차가 세운 올해 총 판매목표인 1만9000대의 50%를 뛰어넘는 수치다.
기아차 관계자는 “K3만의 차별화 된 상품성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3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스타일, 뛰어난 성능과 연비, 텔레매틱스 서비스 UVO(유보), 운전석 메모리 시스템 등 동급 최초로 적용된 최첨단 편의사양 등 럭셔리 준중형 세단을 강조한 모델이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1만9000대의 K3를 판매하고 이듬해 5만5000대, 오는 2014년 6만 대로 판매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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