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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2월 8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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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는 고혈압치료제 ‘코자플러스’의 효과를 연구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만 20∼80세의 성인 남녀 60명으로 수축기 혈압(높은 혈압)이 150㎜Hg 정도로 높은 사람이다.
참가자는 무료로 △흉부 X선 △심전도 △콜레스테롤 △간 △콩팥 검사를 받을 수 있고 8주 동안 전문의의 진료와 함께 약을 받는다. 02-818-6894
◆ RESEARCH
당뇨환자의 대부분이 발 질환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의대 을지병원 족부클리닉 이경태 교수가 당뇨센터를 찾은 환자 216명을 대상으로 발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발 검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환자가 전체의 74.5%로 나타났다. 당뇨 발에 대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환자도 55%나 됐다.
또 당뇨 신발을 착용한 경험이 있는 환자는 3%에 그쳤으며 2% 정도의 환자들은 당뇨 발질환에 치명적인 앞이 뾰족하고 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교수는 “당뇨환자들의 발 관리에 대한 교육이 시급하다”며 “당뇨병이 있으면 적어도 1년에 2번은 발 검사를 받고 당뇨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당뇨 발 질환은 망막질환, 신장합병증과 함께 당뇨병의 3대 합병증으로 불릴 만큼 흔한 질환이며 심하면 발을 절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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