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상반기 부채율 46%P 하락

  • 입력 2002년 11월 11일 17시 59분


올 상반기(1∼6월) 국내 제조업체들은 1000원어치의 물건을 팔아 평균 73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이 금융업을 제외한 국내 241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2002년 상반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평균 경상이익률은 7.3%로 작년 동기의 3.7% 대비 3.6%포인트나 급등했다. 금융비용 감소와 내수호조로 수익성이 크게 높아진 덕분이다.

수익성 개선과 구조조정이 이뤄지면서 부채비율은 135.6%로 작년 말의 182.2%에 비해 46.6%포인트나 하락했고 차입금 의존도는 33.1%로 작년 말의 39.8%에 비해 떨어졌다. 또 기업의 이자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은 영업이익 증가와 금융비용의 큰 폭 감소로 통계 작성이래 가장 높은 257%를 나타냈다.

제조업 주요 경영지표 추이 (단위:%)
1998년 상반기1999년 상반기 2000년 상반기2001년 상반기2002년 상반기
부채비율 303.0 214.7 210.6 182.2 135.6
영업 이익률 8.8 7.8 8.6 6.9 7.8
경상 이익률 -0.4 4.2 5.1 3.7 7.3
자료:한국은행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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