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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8일 0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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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김 전 회장의 재직 시절인 1997년 1월 군 복무와 자동차 실무연수를 위해 대우차 부평 기술연구소에 5년 기간의 특례보충역으로 입사해 지난달까지 과장급 선임연구원으로 일해왔다.GM대우차 관계자는 “특례보충역의 경우 기간이 끝난 뒤 회사에 남기도 하지만 선협씨는 회사에 정식으로 사표를 제출했다”며 “현재는 쉬고 있으나 앞으로의 진로는 미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씨는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마쳤으며 한때 아버지를 따라 해외출장에 적극 나서는 등 후계수업을 받기도 했다. 부인은 고 박정구(朴定求) 금호그룹 회장의 맏딸인 은형(恩螢)씨다.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