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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9월 27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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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27일 부산아시아경기대회 포상 기준을 발표했다. KOC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개인 종목 해당자는 100만원, 복식 출전자는 60만원,단체 경기 선수는 50만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메달의 경우 개인은 50만원, 단체 30만원이고 동메달은 개인 30만원, 단체 20만원이다. 지도자에게는 금메달 100만원, 은메달 50만원, 동메달 30만원이 주어지는데, 포상금 지급은 한 차례로 제한된다.
▼여자축구 박미경 부상 귀가
○…한국선수 중 첫 귀가조치된 불운의 선수는 여자축구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박미경(21.숭민원더스). 박미경은 25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자체훈련 도중 점프 헤딩한 뒤 착지하다 동료선수의 발을 밟으면서 넘어져 26일 축구대표팀 전용병원인 일산백병원으로 후송돼 정밀진단한 결과 왼쪽 발목뼈에 금이 간 것으로 확인된 것.이에따라 박미경은 깁스를 했으며 이영기 감독은 아시아경기가 끝날 때까지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보고를 받은 뒤 귀가 지시.
▼개회식 통일선수단복 北전달
○…남북한 선수들의 개회식 통일 선수단복 300벌이 27일 북한 선수단에 전달됐다. 한국선수단은 이날 스리버튼의 남색 재킷과 아이보리색의 바지 및 스커트, 아이보리색 와이셔츠, 검정 가죽벨트, 12컬러의 색동 넥타이, 색동 손수건, 가방 등을 북측 선수단에 건넸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공식후원업체인 ㈜훼르자에 의뢰해 제작한 선수단복은 서울대 의류학과 김민자 교수의 자문과 각국 선수단의 올림픽 유니폼 디자인을 분석하고 태릉선수촌내 각 종목 코치들의 의견을 조합해 만들어졌다.
▼동티모르 선수단 29명 입국
○…신생국 동티모르 선수단이 27일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에 도착. 이날 오전 11시30분 김포공항발 대한항공1123편으로 부산에 도착한 동티모르 선수단은 모두 29명으로 공항에 대기중이던 서포터스들의 열렬한 환영 세례에 수줍은 미소.
동티모르는 이번 대회에 육상과 베드민튼, 복싱, 공수도, 사이클, 테니스, 탁구,태권도, 역도 등 9개 종목에 15명의 선수를 파견. 동티모르는 아직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회원국은 아니지만 옵서버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
부산〓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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