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피서 인파 등으로 붐비는 7-8월을 피해 한가한 때에 가족단위로 휴가를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 한여름 특정기간에 집중되고 있는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현재 50% 수준에 그치고 있는 봉급생활자들의 유급휴가 취득률을 높이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일본에서는 초등 및 중학교의 경우 여름방학을 7월20일부터 8월말까지 일제히 실시하며, 겨울방학도 연말연시 2주일간 실시하고 있다.
도쿄=이영이특파원 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