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12월 27일 01시 3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피어리더호는 충돌 직후 우현 중앙부에 길이 약 3미터, 폭 2미터의 구멍이 뚫려 가라앉았으며, 사고발생 1시간후 현장에 도착한 일본 미즈시마 해상보안부 순시선은 화물선에서 한국인 9명과 미얀마인 6명 모두를 구조했다.
현재 부상자는 없으며, 기름 유출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어리더'호는 화물 하적을 위해 한국에서 오까야마현의 미즈시마항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일본 선박은 토사 1000톤을 싣고 아이찌현에서 야마구찌현으로 가던 중이었다.
최건일<동아닷컴 기자>gaego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