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특집][마트]SW-CD 성탄선물 신난다!

  • 입력 2001년 12월 20일 18시 29분


방학을 맞은 자녀들에게 교육용CD나 PC게임을 선물하면 어떨까?
방학을 맞은 자녀들에게 교육용CD나 PC게임을 선물하면 어떨까?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뭐가 좋을까?’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자녀를 둔 부모들은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까 벌써부터 마음이 바쁘다. 이것저것 물건을 비교해 보지만 적당한 가격으로 아이들을 만족시킬 만한 선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요즘 아이들이 컴퓨터를 잘 다룬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 보자. 공부에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나 게임CD는 어떨까? 부모들도 컴퓨터에 관심이 있다면 연휴기간 중 온 가족이 오순도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용 소프트웨어와 게임의 가격은 보통 2만∼5만원이다.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로 공부를 재미있게〓선물용 소프트웨어에 대해 사전지식을 얻고 싶다면 한국소프트중심의 쇼핑몰 소프라노(www.sofrano.com)에 들러 보자. 여기에는 교육소프트웨어를 전문가들이 직접 써보고 평가한 ‘리뷰 코너’가 있다. 쇼핑몰에서는 한글과 과학, 예체능, 어린이 교육 등 분야별로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웅진닷컴(www.woongjin.co.kr)의 ‘생각이 커지는 탄탄수학’은 아이들이 즐겁게 수학의 기본원리를 깨치는 데 중점을 뒀다. ‘곱셈 알기’, ‘10 만들기’, ‘분수익히기’와 같은 학습내용이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리수미디어(www.arisukid.com)의 ‘도전! 받아쓰기’는 아이는 물론 부모들도 어려워하는 우리말 받아쓰기와 맞춤법을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 사물을 보고 맞는 낱말을 고르는 ‘낱말행성’, 문장을 듣고 맞는 낱말을 고르는 ‘받아쓰기 정거장’ 등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대상.

미국 티볼라 출판사(www.tivola.com)의 작품을 번역한 ‘꼬마소녀 밀리의 인체탐험’은 사람의 몸의 구조와 작용을 재미있게 가르쳐 준다. 작은 헬리콥터를 타고 거인의 뱃속에 들어간 소녀 밀리가 ‘배에서는 왜 꼬르륵 소리가 날까?’, ‘냄새나는 방귀는 왜 뀌는 것일까?’와 같은 흥미로운 내용의 해답들을 알아내는 내용.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도 지원해 외국어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CNNC(080-3222-114)의 ‘PC피코’는 학습용 CD롬과 컴퓨터에 연결하는 그림판으로 구성된 제품. 전자펜으로 그림판을 눌러주기만 해도 작동해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유아들이 한글과 산수, 그리기를 쉽게 익힐 수 있다. 가격은 하드웨어 19만8000원, 소프트웨어 3만3000원(개당)으로 약간 비싼 편. 한글과컴퓨터(www.haansoft.com)는 어린이용 워드프로세서 ‘어린이 ㅱ글’을 시판중이다.

▽‘해리포터 열풍’ 아동용 게임에도 가세〓어린이용 게임에서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중인 ‘해리포터’ 열풍이 거세다. 주인공 해리가 마법의 빗자루를 타고 모험을 하는 것이 줄거리. 소설 속의 마법을 직접 써볼 수 있으며 특히 내용이 폭력적이지 않아 좋다. EA코리아(www.ea.co.kr)가 시판중.

디지털드림스튜디오(www.ddsdream.com)는 친숙한 국산캐릭터 둘리를 내세운 ‘둘리의 깐따삐아 게임리그’를 최근 선보였다. 외계인과의 축구게임인 ‘격돌! 야비축구’와 눈싸움 소재의 ‘자이로 눈싸움’ 등 5가지 게임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한빛소프트(www.hanbitsoft.co.kr)의 스테디셀러 ‘디지몬 보물섬’에는 120가지의 디지몬 캐릭터가 등장한다. 500여가지의 클립아트를 이용해 목걸이와 팔찌, 입체 캐리터를 디자인 할 수 있게 한 가족용 게임.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