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기는 오후 9시24분경(현지시간)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모스크바 북동쪽에 위치한 칼랴진 마을 부근 20㎞ 지점에 추락했다.
크라스노야르스크지역 항공책임자인 빅토르 오시포브는 “7800m 상공을 비행하던 사고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순간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섬광이 일었다는 목격자 주장도 있어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현재 비행기록장치를 수거해 사고원인을 분석중”이라고 말했다.
사고기는 57년 취항해 주로 국내선으로 운항되고 있으며 최대 12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모스크바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