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현지 법인인 넥슨 아시아가 오는 12월 말레이시아에 영문판 '어둠의 전설'를 서비스하기로 한 것.
넥슨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서비스 될 영문판 '어둠의 전설'은 1년여 동안 말레이시아 현지 개발자들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그래픽, 퀘스트, 아이템, 도우미 이름 등 현지인 취향에 맞게 대폭 수정됐다.
넥슨 아시아의 알렉스 쿠스마 지사장은 "말레이시아는 국가 주도로 인터넷이 급속도로 확충되고 있다"며 "동양적인 문화적 취향도 비슷해 앞으로 전망이 밝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쿠스마 지사장은 또 "온라인게임은 선점효과가 큰 산업인 만큼 미개척지인 동남아시아에 먼저 진출함으로써 동남아시아 최고의 게임 회사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