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뉴스]박찬호, 반즈 71호 홈런의 제물될 것인가

박찬호가 배리 반즈의 신기록 경신에 희생자가 될 것인가.

LA 다저스의 박찬호는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게 된다. 박찬호는 시즌 16승에 도전하는 것 보다 더 큰 '챌린지'에 봉착하게 됐다.

자이언츠의 강타자 반즈가 4일 경기에서 시즌 70호 홈런을 기록함에 따라 박찬호는 大기록 경신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 만약 희생자가 되면 평생 홈런 맞는 장면의 주인공이 되는데 이는 불명예스러운 일이다.

한국 팬들의 관심은 과연 박찬호가 정면승부를 할 것인가에 쏠려 있다. 또 최근 경기에서 투수들의 '피하는 피칭'으로 인해 홈런 추가에 실패 했다가 4일 경기에서 얻은 오랜만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반즈와의 대결은 미 야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5일 경기는 ESPN을 통해 미 전국으로 중계되는데다가 71호 홈런에 대한 관심, 또 한국으로 말하자면 토요일이라고 할 수 있는 주말밤 금요일에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야구 팬이라면 이날 경기에 모든 관심을 집중 시킬 것이다.

박찬호가 반즈와의 정면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엘리트 투수로서 미 전국국민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고 그렇지 않고 홈런을 허용하게 된다면 이미지에 손상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즈는 지난 3년간 박찬호와의 대결에서 25타수6안타를 기록했고 6안타중 홈런은 3개였다. 볼넷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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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와 반즈의 올시즌 대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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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배리 반즈 4타수 무안타(4월7일)

vs 배리 반즈 4타수 1안타(4월18일)-7회에 박찬호로부터 홈런 뽑아냄

vs 배리 반즈 2타수 1안타(6월25일)

vs 배리 반즈 3타수 1안타(7월5일)

vs 배리 반즈 3타수 무안타(9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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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마운드에 내려온 후의 결과도 포함시켰음

「저 작 권 자: ICC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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