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 소식]스웨덴 2002년 훈련캠프 물색外

  • 입력 2001년 7월 4일 18시 44분


▼스웨덴 2002년 훈련캠프 물색

○… 2002월드컵 본선 진출을 앞둔 축구강호들이 준비캠프를 찾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 월드컵 준비캠프 조사단은 3일 부산으로 입국해 울산 대구 서울 이천 용인 등을 돌며 훈련지를 물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프랑스가 준비캠프지 답사를 위해 내한한 것을 비롯해 크로아티아,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이탈리아, 벨기에, 카메룬, 영국 등에서 조사단이 한국을 다녀갔다.

▼캐치플레이즈 공모 3756편 응모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는 4일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월드컵 캐치프레이즈 공모행사에 총 3756편(한국어 2460편, 영어 1296편)이 접수됐다고 발표.

조직위는 이달 중 내부 심사와 전문가의 의견을 거쳐 3편을 선정한 뒤 8월부커 신문, 방송, 지하철, 전광판 광고, 인터넷 배너, 스티커, 현수막 등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계획이다.

▼獨 언론그룹서 ISL 지분 인수

○…독일의 언론그룹 키르히가 2002년 월드컵 방영권 중 파산한 마케팅대행사 ISL의 보유분을 공식 인수한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 및 유럽지역 방영권을 이미 확보하고 있던 키르히는 5월 파산선고를 받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전 마케팅 대행사 ISL의 몫이었던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의 방영권을 매입하기로 했다.

당초 ISL은 2002년과 2006년 월드컵 본선의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방영권을 확보, 한국은 ISL과 방영권 협상을 벌여왔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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