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부상 日대표팀 비상▼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일본축구대표팀이 부상 선수 속출로 비상이 걸렸다. 공격의 핵인 다카하라 나오히로와 미드필더 오쿠 다이스케, 수비수 핫토리 도시히로 등 주빌로 이와타 3인방은 27일 수원에서 열린 아시안클럽챔피언십에 참가했다 귀국했으나 병원에 입원하는 등 심각한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것.
또 나나미 히로시(주빌로), 나카무라 순스케(요코하마)가 부상으로 선발되지 못한 데다 야나기사와 야쓰시(가시마 앤틀러스)가 허리부상으로 도중하차했다.
▼멕시코 수아레스, A매치 출전 세계기록 도전▼
○…한국의 2차전 상대인 멕시코의 주전 수비수 클라우디오 수아레스가 이번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 출전 세계기록에 도전한다. 25일 잉글랜드와의 경기에 출장해 호삼 하산(이집트)이 올 초 세운 A매치 세계기록(157경기)에 1회 뒤진 156회 출전 기록을 갖게 된 수아레스는 30일 수원에서 열리는 호주전에 출전하면 타이기록(157경기)을 세우게 된다.
▼호주 “한국과 해볼만”▼
○…“목표는 1차전 통과이지만 한국과는 해볼만할 것이다.” 25일 입국해 적응훈련중인 호주대표팀 프랭크 파리나 감독은 28일 기자회견에서 “1차전 통과가 목표”라며 “가장 기대되는 경기는 멕시코전이며 한국에 대해서는 깊은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역대 전적을 볼 때 해볼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파리나 감독은 “최근 20여 경기를 치르면서 4-4-2 포메이션을 유지했는 데 이번에도 이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멕시코전에는 상대적으로 큰 신장을 이용한 전술을 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일기자·대구〓주성원기자>stt77@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