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의료원 확충…내년까지 62억 투자

  • 입력 2001년 3월 29일 23시 22분


제주도는 다음달부터 내년까지 도비 42억원 등 모두 62억원을 들여 지방공사 서귀포의료원의 시설과 인원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서귀포의료원에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혈관조영장치 체외충격쇄석기 등 첨단 의료장비 10종을 새로 도입하고 현재 180개인 병상을 260개로 증설할 계획이다.

또 현재 18개 진료과목에 안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정신과 성형외과 등을 추가해 진료과목을 모두 24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의사 6명과 간호사 12명 등 진료인력을 추가 확보하고 노인성 질환을 담당하는 전문클리닉도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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